日, 올해 베트남 1,180억원 원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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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베트남 1,180억원 원조 승인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6.09.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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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992년 이래 베트남 최대 원조국 지위 유지

▲ 일본 ODA자금으로 건설된 베트남 Nhat Tan Bridge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의 최대 원조국 일본이 2016년 회계연도 내에 1,180억원규모 ODA차관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응웬 반 쭝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과 히로시 후쿠다 주 베트남 일본대사가 7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일본정부가 베트남측에 2016년 회계 내에 110억엔규모의 ODA차관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외교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재정원조는 베트남 사회경제 인프라와 국가 경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이 경제적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국제적 통합에 나설 수 있는 우호적 환경조성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서명식에서 쭝 차관은 “일본은 베트남의 최대 ODA 공여국”이라며, “이번 ODA는 베트남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나아가 양국간의 경제적 전략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일본은 1992년 원조활동을 재개한 후 최대공여국의 지위를 유지해왔다. 일본 외교문서에 서명된 ODA규모는 2조8,000억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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