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태양광 발전에 ESS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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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 발전에 ESS 설치 확대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09.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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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소에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대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기로 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전했다.

ESS는 전기수요가 낮은 밤에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낮에 이를 방전함으로써 발전소의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ESS 세계시장은 2020년 현재의 10배 수준인 15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올해까지 5.0을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보급여건 등을 점검해 가중치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ESS는 2020년까지 약 4,400억원(800MWh)의 시장창출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추가 확보된 전력망 접속 여유용량으로 신규 태양광 200MW(약 3,000억원) 추가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8월 발족된 'ESS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타 분야로도 ESS 융합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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