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LH 임직원 비리 검경 기소 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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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LH 임직원 비리 검경 기소 59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0.05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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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26건, 음주운전 9건, 공금횡령 4건 순
파면, 해임, 면직, 정직 등 중징계 조치 당한 임직원 30명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5일 LH 대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LH 임직원 범죄 및 비리가 총 59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LH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검경 기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의 경우 한해에 17건 발생했고 지난해도 16건이 발생해 LH임직원의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관리감독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기소 내용별로 살펴보면, 뇌물수수가 26건, 음주운전 9건, 공금횡령 4건, 성범죄 3건, 폭행 2건 등 LH업무 관련 범죄행위가 주를 이뤘다. 특히, 뇌물공여, 사기도 각각 1건이 발생해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종류별로는 파면 20건, 해임 4건, 면직 3건, 정직 3건 등 중징계가 30건이었으며 감봉 2건, 경고 7건, 견책 5건, 주의 1건 순 이었다.

작년 한해에만 뇌물을 수수해 6명이 파면, 해임 등을 당했으며, 2010년에 뇌물수수로 2차례 기소당한 직원은 징역 5년에 처해졌다.

윤 의원은 “부동산 개발이라는 업무 특성상 부정한 청탁이나 특혜에 대한 유혹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를 이겨내지 못한 임직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청렴도 개선을 위한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조직 전반의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연도별 임직원 검경 기소 현황

(단위 : 명)

 

뇌물수수

뇌물공여

기타

모욕

사기

성범죄

음주운전 등

폭행

공금횡령 등

합계

2010

9

1

3

 

 

 

3

 

1

17

2011

3

 

 

 

 

 

2

 

 

5

2012

2

 

 

 

 

 

 

 

 

2

2013

 

 

1

 

 

 

1

 

1

3

2014

4

 

3

 

1

2

2

 

1

13

2015

7

 

4

 

 

1

1

2

1

16

2016

1

 

1

1

 

 

 

 

 

3

합계

26

1

12

1

1

3

9

2

4

59

 

 한국토지주택공사 징계결과별 현황

(단위 : 명)

감봉

견책

경고

면직

불문

수사중

정직

조치예정

주의

파면

해임

합계

2

5

7

3

11

1

3

2

1

20

4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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