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서비스종합보험 확대… 엔지니어링업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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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서비스종합보험 확대… 엔지니어링업계 기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0.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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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업계, “중소기업이 절대다수인 만큼 기대감 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중소기업이 절대다수인 엔지니어링업계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서비스수출 확대지원 방안’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서비스 경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수출 확대지원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유망서비스 특별지원, 서비스종합보험 지원대상 확대, 서비스수출지원 종합관리,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이다.

무보 관계자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서비스수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단계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지난달부터 무보는 ‘유망서비스수출지원 특약‘을 제정해 수출기업의 서비스수출 단계별 수출기업의 수요에 따른 보험·보증 우대혜택을 제공 중에 있다.

유망서비스 산업 수출기업은 동 특약을 통해 부보율 우대해 중소 100%, 중견 97.5%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보험료도 할인해 대기업 5%, 중소중견 10%의 혜택을 보며 연속수출 인정기간도 2~3개월 연장 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무보 관계자는 “서비스수출의 특성을 반영, 외국의 수요자가 국내로 이동하여 서비스를 소비하는 내국수출도 지원대상거래에 포함시키는 등 대상거래의 유형을 대폭 확대해 실효성 있는 수출산업화 지원책으로 활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담조직으로 ‘서비스수출 지원반’을 신설해 서비스수출에 대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업과 업종별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공사 제도의 수요저변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에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업계 절대다수가 중소기업인 만큼 수은의 방침처럼 무보의 중장기보증보험서비스의 혜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무보 김영학 사장은 “서비스산업은 침체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성장과 고용의 원천”이라며,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속에서 한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서비스경제 인프라 혁신 차원에서 해외진출을 통해 엔지니어링 등 국내 서비스기업의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수출입은행 등을 통해 중소 엔지니어링업체에 대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수출보증․복보증 한도를 확대할 방침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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