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發, 117억원짜리 프로젝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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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發, 117억원짜리 프로젝트가 뜬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8.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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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음식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공고
8월 21일까지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및 평가 예정

간만에 국내 환경플랜트 발주가 나왔다.

충주시는 6일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공고는 충주시 달천동 897-3번지 일대에 일일 음식물 폐기물 처리용량 80톤을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플랜트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프로젝트 예정 금액만 117억6,3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업기간은 시운전기간 4개월을 포함해 총 24개월이 될 예정이며 이중 설계기간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합쳐 총 130일이 소요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 21일 15시까지 한국환경공단 경영관리처에 사전심사신청서와 인감증명원,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면허수첩 및 등록증사본, 공동수급협정서 등 서류의 원본과 사본 각 1부씩을 제출해 사전심사 등록을 하면 된다.

이후 8월 28일 14시에는 충주시청 회의실에서 현장설명이 진행되며 10월 25일에 입찰참가 등록 마감 후 26일 14시에 개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발주에 대해 가뭄의 단비와 같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환경플랜트 분야에서의 발주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관련업체들의 일감기근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국토부가 해양투기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고 충주시의 이번 프로젝트 발주와 같이 일부 지자체들도 대응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환경플랜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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