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및 사업대표 조기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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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및 사업대표 조기 인사 단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10.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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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및 사업대표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당면한 일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업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방침을 우선적으로 정하고 진행됐다.

우선 현대미포조선 강환구 사장이 현대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되었으며, 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여 영업총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최길선 회장은 대표이사에서는 사임하기로 했으나, 회장으로서 조선 3사 및 조선-해양분야의 정상화를 위한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며, 권오갑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강환구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다만, 강환구 사장의 경우 현대중공업의 생산, 설계, 안전 등 울산 본사의 내부 경영에 전념하고, 권오갑 부회장은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재편, 미래전략, 대외업무 등 그룹 전체를 이끌어가는 기획실장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새로운 사장단 및 사업대표 체제를 갖추는 인사를 조기에 단행함으로써, 2017년 사업계획의 실천 및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보

▶ 사장 강환구 : 현대미포조선 사장 → 현대중공업 사장

 ▲  승진

▶ 사장 → 부회장 (1명)

권오갑 :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기획실장

▶ 부사장 → 사장 (2명)

한영석 : 현대미포조선 사장

가삼현 :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

 ▶ 전무 → 부사장 (3명)

장기돈 : 현대중공업 엔진기계 사업대표

공기영 :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대표

조영철 :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 및 CFO

 ▶ 상무 → 전무 (1명)

주원호 : 중앙기술연구원장

 ▲  자회사 대표이사 내정

▶ 현대 E&T : 전무 이균재

▶ 그 린 : 전무 김성락

▶ 로 봇 : 전무 윤중근

▶ 서비스 : 전무 안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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