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총 4,000억원대 공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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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 총 4,000억원대 공사냈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10.1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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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가스공사가 제주도에서 대규모 공사 발주를 내놓았다.

19일 가스공사는 제주도에서 가스공급설비 및 저장시설에 대한 공사 3건을 발주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중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경우 가장 규모가 크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경우 4만5,000㎘급 저장탱크 2기와 유틸리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비가 약 2,69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오는 11월 3일 PQ 입찰 마감을 시작으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최종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사의 경우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1공구 건설공사의 경우 35.63㎞ 구간에 20in급 배관과 관리소 4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관련 사업에 대한 공사비를 약 61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공구의 경우 44.46㎞ 구간에 20in급 배관과 관리소 4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약 625억원 규모의 공사로 예상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을 오는 11월 3일 PQ 입찰 마감을 시작으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발주 기근을 겪고 있는 시점에 나온 만큼 중대형 업체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인천생산기지 3단계 2차 공사에서 5순위를 기록했던 금호건설이 막판 뒤집기로 수주했던 만큼 중견건설사들의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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