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프랑스 엔지니어링사 Egis가 92만달러규모  베트남 수로·교통물류회랑 프로젝트 F/S를 3배가 넘는 290만달러에 계약했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링기업 Egis가 베트남 남부지역 수로·교통물류회랑 프로젝트 타당성조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Egis는 베트남 현지기업 Phu Ha Building & Investment Consultancy JSC를 협력업체로 손을 잡았다.

베트남 남부지역 수로·교통물류회랑 프로젝트패키지는 프로젝트준비기술지원기구 ‘PPTAF’ 지원 하에 WB 자금으로 진행된다. Project Management Unit of Waterways는 프로젝트입찰 공고를 냈다. 당초 총사업비는 92만415달러였지만 최종협상가격은 290만달러로 정해졌다고 전하고 있다. 계약은 럼썸방식이며 사업수행은 9개월반이다.

Phu Ha Building & Investment Consultancy JSC는 베트남 하노이시 롱비엔구 Duc Giang동 Ngo Gia Tu가 63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억원규모의 자본금의 기업이다. 프로젝트검토, 기술설계, 입찰서류준비, 투자건설프로젝트준비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공공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자본할당 및 실행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사전투자단계에서 절차나 퀄리티 등 핵심요소에 대한 자본과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Egis인터네셔널은 베트남 도로부가 투자한 베트남도로관리프로젝트 설계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수행하는 사업으로 총투자규모는 3억100달러에 달한다. Egis는 작년 1월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베트남 수로관리유지를 위해 베트남내륙수로부를 지원하는 CS-C1i-&ii-NDTDP 패키지를 수행한 바도 있다. 이외에 Number One Hau Giang이 투자한 해양항만라이선싱, 해양․내륙항구 등 설계패키지 등도 수행했다.

NGUYEN ANH DUONG 기자 hanoi.dzuong@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