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환경공단은 밀양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청도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발주했다고 전했다.
밀양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내에 일일 가축분뇨 80㎥, 음식물 20㎥ 등 총 100㎥를 처리하는 시설을 2020년까지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환경공단은 총 공사비로 약 12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설계비용은 10억6,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은 오는 11월 22일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도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일일 단독방류 150㎥급 정화처리시설과 일일 28㎥급 퇴비화, 일일 30㎥급 액비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환경공단은 총 공사비를 207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0년 완공을 마무리해 본가동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도 병행 중에 있다.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단계천에 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콘크리트 BOX로 복개되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도시하천을 복개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공단은 설계 비용으로 약 1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자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