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터키가 대규모 도로 공사를 발주 중에 있다.
4일 KOTRA에 따르면 터키 교통국이 Canakkale 교량 및 도로 건설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BOT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Kinali-Tekidag-Canakkale-Savastepe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과 Malkara-Canakkale를 잇는 3.9㎞ 길이의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다.
터키 교통국은 관련 사업에 대한 총 사업비가 약 79억3,700만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BOT 방식으로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량의 경우 왕복 6차선 규모 현수교로 건설되며 내년 2017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내년 1월 26일까지 진행해 향후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KOTRA는 이번 사업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이미 수년 전부터 예상됐던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국내 주요 EPC사들의 경우 유사한 환경의 보스포루스 건설 프로젝트 경험이 있어 향후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