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국토교통부의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건설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찰/계약/클레임/RISK 관리를 중점으로 교육하며, 충북대 산업대학원(글로벌건설엔지니어링전공)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충북대는 국내 FIDIC인증 교육기관인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FIDIC Training Module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 과정을 수료하면 석사 학위와 FIDIC 인증 교육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신입생들은 국토부 주관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운영기관 지정에 따라 등록금 국비 지원 및 미국 Texas A&M University와의 글로벌 인턴십 연수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기술력과 관리 능력을 겸비한 국제수준의 컨설팅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건설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며, "강의는 FIDIC국제인증강사진으로 구성돼 세분화된 FIDIC 인증 교육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사례 교육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9일(수)부터 18일(금)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23일 이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