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9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9월까지의 수주 누계액은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올 9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40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8.4%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2,10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4.8%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기계설치, 민자도로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0.1% 감소했고,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2.5% 감소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9월 수주실적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전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전년 동월 큰 폭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