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 태국서 1,300억원대 가스압축시설 EPC 한다
상태바
삼엔, 태국서 1,300억원대 가스압축시설 EPC 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11.2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로부터 가스압축 플랜트 EPC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국 수도 Bangkok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WangNoi 지역에 16MW급 가스터빈 콤프레서 3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방콕 등 태국 내의 가스 공급량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약 1,300억원에 EPC 턴키방식으로 수주했으며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인 PTT와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완공 후 태국 남부 Rayong 가스생산단지에서 방콕 등지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이 하루 최대 2,265만3,477㎥ 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발주처의 믿음에 보답할 것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가 PTT와는 16번째 계약인 동시에 태국내 지속적인 가스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태국 플랜트 시장의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복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