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공사 수주 결실!
상태바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공사 수주 결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8.10 0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억5,000만달러 규모 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텃밭인 나이지리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우건설은 9일 나이지리아에서 Shell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인 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of Nigeria Limited)와 2억5,000만달러 규모의 SSAGS 파이프라인 공사(Southern Swamp Associated Gas Solutions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나이지리아 Delta주 Warri시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늪지대에 총연장 69km 구간에 가스 파이프라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대우건설은 약 30개월간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 단독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행해온 나이지리아 시장에 대한 투자의 결실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의 자국 석유 및 가스 산업 보호를 위한 법안이 제정돼 외국 건설사의 신규진출이 한층 어려워졌다"며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대우건설의 향후 수주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60건, 약 6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에스크라보스 가스처리시설, 오투마라 노드 가스처리시설 등 5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