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Jacobs사가 해양 시추설비 설계를 진행하게 됐다.
30일 Jacobs사는 Shell사로부터 멕시코만에 설치될 해양 시추설비에 대한 탑사이드 설계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진행 중인 사업은 수심 1.2㎞가 넘는 Vito 지역에 시추설비를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Shell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Vito 지역 심해 유전 개발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Jacobs사는 시추설비 중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탑사이드에 대한 FEED는 물론 상세설계까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Manuel Junco 부사장은 "Shell사와 오랫동안 함께 하게 되어 매우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은 심해설비 관련 노하우를 통해 Shell사가 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acobs사는 약 3억5,000만달러 규모의 New England 전 군부대 지역 환경복원 사업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공사인 Aramco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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