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Aramco, 조선산업단지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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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Aramco, 조선산업단지 명명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12.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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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일 현대중공업은 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 선포 행사(Royal lnauguration Ceremony of King Salman Global Maritime Industries Complex)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및 왕족, 사우디 정부 주요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우디 합작조선소 건립은 사우디 산업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약 5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사우디 동부 주베일항 인근 라스 알 헤어 지역에 일반상선과 해양플랜트 건조는 물론 선박수리까지 가능한 약 150만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11월 사우디 아람코와 조선, 엔진, 플랜트 등 분야에서 합작을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아람코, 사우디 국영 해운사인 Bahri 등과 함께 사우디 합작조선소 JV(Joint Venture)회사를 설립해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조선소가 건립되면, 현대중공업이 갖고 있는 선박건조기술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중공업은 중동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조선소 운영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부가수익 창출 기회를 얻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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