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외프로젝트금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2차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플랜트·선박·건설 수출기업,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은 광화문포럼을 통해 사업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했다.
무보는 2008년 1월부터 연간 1~2회씩 광화문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 돼 수주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무보 임양현 투자금융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내년도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과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