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2.79조원→3.88조원… 민간 9.2조원→12.93조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토목재정부문과 민간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올해 10월 국내건설수주량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6조8,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8,84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0% 증가했다. 공공부문 중 토목은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 한림~생림간 도로건설공사 등 항만, 도로, 댐 등의 공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했다. 공공부문 중 건축은 일광지구 5,6BL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설사업, 수원고지검청사 위탁개발사업 등 학교․관공서 등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2조9,31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5% 증가했다. 민간부문 토목은 경주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e편한세상 영통2차 도시계획시설공사 등 산업단지조성, 민자도로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 민간부문 건축은 둔촌주공재건축,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축공사는 주거용 건축물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1% 증가했다.
한편, 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10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도로, 항만 등 SOC 시설의 발주 확대로 토목을 중심을 증가했다”며, “민간부문은 주거용 및 상업용 시설 등 건축공종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