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청사 신축공사 수주
상태바
대우건설,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청사 신축공사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08.1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2,400달러 규모의 알제리 부그즐 신도시 청사 신축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부그줄 신도시 청사 공사를 수주하며, 알제리에서 수주 행보를 이어갔다.

13일 대우건설은 알제리에서 약 1억2,400만달러(한화 약 1,400억원) 규모의 부그줄 신도시 청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는 부그줄 신도시에 사무실, 공연장, 전시장 등을 포함한 최대 19층,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연면적 약 43,680㎡의 청사를 신축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29개월이다.
 
부그줄 신도시는 면적 약 6,000만㎡의 부지에 35만명이 거주하는 주택·업무·연구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한국형 신도시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1차 부지조성 공사(약 2,150만㎡ 규모)의 주간사를 맡아 2008년부터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주상복합, 주거단지 등 건축 공사의 본격적인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공사 수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국내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정부 청사 중 가장 큰 규모" 라며, "하반기에 알제리, 나이지리아 등 기존 지역거점 시장에서 몇 건의 대형 공사 계약이 예정되어 있고 남부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올해 해외수주액 목표액 64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