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낙찰수주경쟁
ADB시범사업 1호 양평~이천에 쏠린 도로업계 관심강제차등으로 1위 업체 승자독식, 낙찰률은 상승될 듯
글로벌 기준 계약체결도 눈여겨 볼 만
정장희 기자  |  news@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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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5  18: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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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ADB기준에 따른 시범사업인 양평~이천의 EOI 통과기업이 가려지면서 도로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는 영업력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면서도, 글로벌기준에 근접한 입찰제도에 기대감 걸고 있다.

1공구 45억원, 2공구 45억원, 3공구 50억원 4공구 50억원 등 총 190억원 규모로 발주되는 양평~이천의 Short list가 선정됐다. 1공구는 수성엔지니어링+홍익기술단+KCI, 동일기술공사+신성엔지니어링+한맥, 제일엔지니어링+한국기술개발+태조엔지니어링이 Short list를 통과했다.

2공구는 서영엔지니어링+삼안+도화엔지니어링, 동부엔지니어링+건화+바우컨설턴트, 다산컨설턴트+경동엔지니어링+천일기술단 등 3파전, 3공구는 평화엔지니어링+동성엔지니어링+드림이엔지, KG엔지니어링+동명기술공단+삼보기술단, 선진엔지니어링+대한콘설탄트+벽산엔지니어링, 홍익기술단+수성엔지니어링+KCI, 건화+동부엔지니어링+바우컨설턴트 등 5파전 양상이다.

4공구는 극동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하이콘, 이산+경호엔지니어링+내경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동명엔지니어링+KG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삼안+서영엔지니어링, 유신+화신엔지니어링+진우엔지니어링 등 5파전이다. 총 19개 컨소시엄이 EOI를 제출해 16개 컨소시엄이 통과됐다.

정량과 정성적요소가 가미된 EOI 점수는 상위권과 하위권이 1점 내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TP사업에서 PQ는 형식적요소였지만, 새로운 기준에서는 발주처의 판단이 들어가면서 점수화됐다"면서 "EOI점수가 TP점수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도 있지만, 각 컨소시엄별로 TP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반전양상 맞이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업계는 7.5점의 강제차등제 적용으로 영업전이 가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ADB기준 시범사업인만큼 발주처 입장에서도 무리한 평가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A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공 내부적으로 청렴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만큼은 공정한 진검승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ADB기준 적용으로 낙찰률이 상당부분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과업지시서와 입찰내역서가 다르거나 발주처의 추가업무 강요 등 그간 폐단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강제차등으로 낙찰률이 올라가고, 글로벌 기준의 계약조항이 적용된다"면서 "로비없고 제대로된 대가에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입찰에서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정장희 기자 | news@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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