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롯데케미칼이 증설에 나선다.
16일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내 Ethylene 플랜트 증설을 결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Ethylene 플랜트 20만톤 증설 및 가스터빈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연산 100만톤 규모의 Ethylene 플랜트를 연산 120만톤으로 증설시키는 동시에 Propylene 플랜트의 경우 연산 52만톤에서 62만톤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와 미국 루이지애나에 투자 중인 ECC로부터 Ethane 등을 공급받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Ethylene 플랜트 증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 상반기 본공사를 시작해 2018년말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공사 시점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관련 EPC 업체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