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 BP와 엔지니어링 협력 나선다
상태바
KBR, BP와 엔지니어링 협력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12.21 0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해외 선진 EPC사들이 발주처들과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KBR은 다국적 석유기업인 BP사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FEED(pre-Front End Engineering Design) 및 관련 서비스를 BP사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KBR은 앞으로 3년에서 최장 5년 동안 BP사가 알라스카, 앙골라, 멕시코만, 인도네시아 오만, 북해 등지에서 진행 중인 육상, 해양, 심해, 시추 등 전방위 사업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tuart Bradie KBR CEO는 "앞으로 BP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지난 50년간 BP사와 함께 해 온 결과라고 본다. 앞으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통해 BP의 프로젝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일부에서는 시장 위축 영향으로 발주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EPC사들은 발주처와 직접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법을 찾고 있지만 국내 EPC사들의 경우 이러지도 ㅈ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양자간의 격차는 점차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