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인니-우즈벡 발전플랜트 2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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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인니-우즈벡 발전플랜트 2건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1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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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T PLN가 발주한 Kalselteng-2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현대건설과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인 Uzbekenergo으로부터 Takhiatash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전했다.

21일 PT PLN 사옥에서 치러진 계약식에는 Sofyan Basir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 하종현 상무, 윤의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alselteng-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ITOCHU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Truba Jaya Engineering 등 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것으로 보르네오 섬 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Asam-Asam에 발전용량 1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3억9,700만달러 규모이며 39개월 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될 Takhiatash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약 4억3,600만달러급 사업으로 Tashkent에서 서쪽으로 약 1,100㎞ 떨어진 Takhiatash시에 발전용량 560MW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으며 3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가 아시아개발은행인 ADB와 우즈베키스탄 재건기금 및 정부 예산으로 진행됨에 따라 시공사로서 금융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아 금융부담이 없는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발전플랜트 수행 경험이 수주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건설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수주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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