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 1분기 SOC사업에 5조8,000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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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1분기 SOC사업에 5조8,000억원 푼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1.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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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2일 국토교통부는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예산 62조7,000억원 가운데, 1분기 18조2,000억원(29.0%), 상반기 34조9,000억원(55.6%)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에 영향을 주는 도로, 철도 등 사회 간접 자본(SOC) 사업을 집중 투자해 예산 18조1,000억원 중 5조8,000억원(31.7%)을 1분기에, 11조원(60.5%)을 상반기에 쓰기로 했다. 산하 9개 공공기관도 올해 사업예산 25조7,000억원 중 1분기에 7조4,000억원(28.8%), 상반기에 14조6,000억 원(56.8%)을 조기집행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상반기 국가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산하 공공기관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해 재정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장들이 우리 경제의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재정 조기집행을 직접 챙겨주시길 바란다"며 "연초부터 온 힘을 다해 목표한 바를 초과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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