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Chiyoda는 말레이시아 DPS(Dialog Plant Services)로부터 올레핀 저장시설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기업인 PETRONAS와 Royal Vopak, Dialog그룹, Johor 주정부가 합작해 설립한 DPS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Pengerang 지역에 Ethylene 및 Propylene을 저장할 수 있는 2개의 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발주처인 DSP는 향후 관련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PETRONAS에서 생산되는 올레핀 제품 수출은 물론 원재료 수입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iyoda는 선적시설 및 저장시설, 운용유틸리티 등을 EPC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Commissioning)하는 일괄수주방식으로 수주했으며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Chiyoda는 이번 수주에 대해 싱가포르 등에서 수행한 경험이 바탕이 되었으며 향후 동남아 국가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