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重, 16년 매출은 ↓, 4분기 반등으로 영업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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斗重, 16년 매출은 ↓, 4분기 반등으로 영업益 ↑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2.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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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益 8.9%, 당기순익 흑자 전환
발전 O&M 사업부 '런칭'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두산중공업이 16일 2016년도 성적표를 내놓았다.

두산중공업은 작년도 실적결과 매출액 6조2,013억원, 영업이익 2,874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7.7%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9%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된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1-3분기까지 큰 실적 변화는 없었으나 내부구조조정, 3분기 동안 수주실적이 연말에 일정부분 반영되면서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두산중공업의 분기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분기 20.0%, 2분기 11.2%, 3분기 17.5%가 급감했으나 4분기에는 14.8%가 증가하기도 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4분기 전년 동기대비 171.3%가 급증했다.

그러나 두산중공업의 실적과는 달리 연계실적에서는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의 당기순이익 적자가 올해 역시 이어지면서 2,155억원의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서비스 BG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 운영되는 서비스 BG는 기존 운용 중인 발전소에 대한 O&M(Operation & Mainternance)를 위한 사업으로 두산중공업은 이번 사업이 신규발전소 발주 감소를 대체하는 동시에 해외 기존 발전소들을 통한 수익성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신규 발주에만 집중해왔던 EPC 시장에서는 향후 두산중공업의 서비스 BG 사업에 대한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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