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C, 싱가폴 Hyflux와 역삼투압 담수 플랜트 세운다
상태바
SWCC, 싱가폴 Hyflux와 역삼투압 담수 플랜트 세운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2.16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싱가폴 Hyflux사는 사우디아라비라 수력청인 SWCC(The 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와 역삼투압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대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양국의 환경부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진행됐다.

SWCC가 추진 중인 사업은 Duba, Wajh, Haql 등 홍해 지역에 건설되는 것으로 약 1억8,000만달러 수준의 사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완공 후에는 일일 1만6,000㎥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yflux는 향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EPC는 물론 시운전까지 담당해 완공을 목표로 하게 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에 본입찰이 시행된 후 약 2년 반동안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왔다.

업계에서는 사업이 지연된 원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와 재정악화가 맞물리며 사업 진행이 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번 역삼투압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를 끝으로 재정 발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관련 업체들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