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인니 자카르타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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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인니 자카르타 지사 설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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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기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 개소식 2017.02.21(현지시간) -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왼쪽에서 4번째) 커팅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3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 개소식이  21일(현지시간) 인니 현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을 비롯해 주 인니 한국대사관, 한국전력공사 등 현지 진출 국내기관 및 기업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 지사를 거점으로 빠른 경제 성장과 전력플랜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화력 및 원전의 신규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지사 설립이 급속히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발전시장에서 한전기술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인니 대사관 송요한 상무관은 “향후 5년내 35GW의 발전설비 증설이 예상되는 인니 전력시장에서 한전기술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박 사장은 앞서 16일 17일까지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고 씨프렐社가 추진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등의 신규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씨프렐은 프랑스 부이그 그룹의 투자회사인 피나제스社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서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Volet B EPC사업을 2013년 9월에 착수해 작년 2월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코트디부아르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30%에 달하는 발전소 준공식에는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코트디부아르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전기술은 코트니부아르 성공경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서도 후속 수주 성과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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