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중국 소도시 폐기물에너지화 PPP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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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중국 소도시 폐기물에너지화 PPP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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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green社에 1,000만달러 유상+50만달러 무상원조
산업은행, 미쓰비시도쿄UFJ, 항생은행 등 10개 상업은행 협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ADB가 한국산업은행,  미쓰비시도쿄UFJ, 항생은행 등 10개 다국적 상업은행과 손을 잡고 중국 소도시 폐기물에너지화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

ADB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중국 중소형 도시에서 진행 중인 폐기물에너지화 프로젝트 기술지원 차원에서 10개 상업은행과 함께 녹색동력환경보호그룹 Dynagreen社에 자금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ADB는 중국과의 로칼커런시보완대출신디케이션 차원에서 ADB 경상자본에서 1,000만달러규모 대출금을 조달하며, Dynagreen의 거버넌스시스템 강화에 기술지원무상원조자금 50만달러를 지원한다.

ADB에서 민간분야협조융자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Diwakar Gupta ADB 부총재는 “이번 협약은 중국 소도시의 고형폐기물관리역량을 향상시키고, 신재생에너지원의 에너지생산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달패키지는 소규모 지자체가 PPP로 진행 중인 기반 폐기물에너지화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게 됨으로서 온실가스배출을 감소시키고 토질오염과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환경인프라 전문기업 Dynagreen은 PPP 구도 하에 폐기물에너지화 시설물 개발 및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까지 연간 총 610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최소 9개 친환경기술집약 폐기물에너지화 플랜트가 건설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로칼커런시보완대출신디케이션에는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을 필두로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항생은행, 푸본은행, 상하이푸둥개발은행, CTBC은행, 케세이연합은행, BNP파리바까지 총 10개 상업은행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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