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IoT 실험실 대학·산업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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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IoT 실험실 대학·산업계 개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3.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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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장비 및 서비스 개발 위한 시험공간과 설비 제공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0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력에너지 관련 대학 및 산업계가 사물인터넷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력 IoT 오픈랩’을 구축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력 IoT 오픈랩’은 대전 한전전력연구원, 고창 전력시험센터, 나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곳에 구축됐으며 IoT 기술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압기와 스위치 등 각종 전력설비 및 실험공간이 갖춰졌다.

오픈랩은 IoT 장비 개발을 위한 실험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약 2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표준 기반의 사물인터넷 동작 시험장비, 무선센서, 통신장비 등 전력 사물인터넷 표준 설비를 갖추고 있어 대학이나 산업계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제 규격에 따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고창 전력시험센터에는 실제로 전기가 흐르는 전신주 및 전선 등 시험선로가 설치돼 개발된 제품을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시험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간을 이용해 표준 사물인터넷 운영체계에 빅데이터 기술 접목,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한전측은 오픈랩을 전력 사물인터넷 관련 업체와 대학에서 기초연구와 신제품 개발과 함께 전력설비 운영자 및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4차 산업혁명차원에서 전력 IoT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새로운 IoT기술과 전력설비운영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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