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30억달러대 이란 South Pars 12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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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30억달러대 이란 South Pars 12 본계약 체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3.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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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 South Pars 확장공사에 진출 도장을 찍었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사장 및 김창학 부사장, Asghar AHDAF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 South Pars 12 2단계 확장공사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100㎞ 떨어진 페르시아만 Tonbak 지역에 연산 100만톤급 Ethylene, 50만톤급 MEG(Mono Ethylene Glycol), 연산 35만톤급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연산 35만톤급 LLDPE(Linear Low 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를 약 48개월간 진행하는 것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32억8,700만달러 수준이며, 그중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각각 84.2%와 15.8%의 지분으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이란 건설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란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당사가 이란에서 처음으로 주간사로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입찰부터 최종 수주까지 전사적으로 신중을 기하고 전력투구했다"며 "보유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이란내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인도와 경쟁력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는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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