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선진, 세계 물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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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선진, 세계 물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3.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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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우 도화 부회장, “수자원관리 최적화모형 개발”
나득주 선진 전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계지침 제정”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방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과 나득주 선진엔지니어링 전무가 2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수의 재이용이 가지는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조명해보는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인 ’2017 워터 코리아‘ 행사도 개최해 하수재이용 등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단체,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홍조근정훈장 수상자인 홍준형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및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물관련 정책 및 법제를 연구하고 ‘댐 사전검토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수자원과 환경 문제 갈등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우석훈 주민대표는 특별대책지역의 수질 개선과 지역주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간 적극적인 가교역할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장을 수상했다.

방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 나득주 선진엔지니어링 전무, 이치우 환경부 행정사무관, 성장용 국토부 방송통신주사, 허재영 대전대학교 교수,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6명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방승우 부회장은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를 위한 최적화모형을 개발해 수계내 물관리시스템을 실무에 적용하고 수계내 물관리 체계 일원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수자원개발 가능지점 및 광역배분계획, 용수공급능력조사, 권역별 유역조사 등의 방대한 업무를 총괄 추진하면서 수자원의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 제시 등 중장기 물관리대책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득주 전무는 하수도시설기준 개정, 공공폐수처리시설 설계지침 및 해설 제정 등 물분야 국가기준 마련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국내 50여개 지자체 상하수도 사업에 참여해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인도네시아 바탐지역 하수관로 및 하수처리시설 신규 보급사업, 베트남‧필리핀 등 해외 하수도보급 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광진 한서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우석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전승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 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 이종호 유한킴벌리 감사, 차상화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 대표, 공기안 광주광역시 공업주사, 공정식 경상남도 지방시설주사보 등 8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유엔은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를 ‘웨이스트워터'로 정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하수 발생량을 감축하고 재이용을 촉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한국정부 또한 유엔 주제와 연계해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2017 세계 물의 날의 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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