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포츠타운 인근 단지, 소비자 선호도 높아
상태바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단지, 소비자 선호도 높아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3.2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24일 아파트 분양업계에 따르면 종합스포츠 타운이 입지하는 인근지역 위주로 높은 분양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 주공아파트 1~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가운데 잠실 종합운동장과 가장 가까운 '엘스'의 경우 다른 잠실 재건축 단지들보다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잠실의 '대장주' 아파트 위상을 갖고 있다.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 여러 운동 시설을 갖춘 올림픽공원이 가까운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손꼽힌다.

종합스포츠타운을 품은 단지의 선호도는 분양성적에서도 드러난다.

실제 대전시가 서구 학하동 일원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중인 '서남부 스포츠타운'의 인근에 분양한 '유성숲 오투그란데3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4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가운데 11·3 대책의 영향으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종합 스포츠타운 설립 호재를 앞세워 주거가치를 입증했다.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단지의 분양이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올해 신규공급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은 4월 충주 호암지구 D2블록에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 ~ 지상25층, 9개동, 전용면적84~119㎡, 총 8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호암체육관과 함께, 2015년 2월부터 공사중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오는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김천 센트럴자이'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전용 59~99㎡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이 인접해 있어 문화·체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일부 평면이 1순위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