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남아공 Chevron 지분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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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ec, 남아공 Chevron 지분 인수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3.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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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중국 Sinopec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유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Sinopec과 Chevron이 지분 인수에 대한 합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Chevron이 확보 중인 사업지분의 75%를 Sinopec이 약 9억달러를 투자해 남아공내 자산을 확보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양도될 자산에는 일일 10만bbl급 정유플랜트 및 윤활유 공장, 주유소 및 편의점, 저장소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인수 후, 관련 플랜트들의 상당부분이 유로 2 등급에 맞추어져 있는 만큼 향후 유로 5, 6 등급 충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일부에서는 중국 Sinopec이 발주처로서의 지위를 갖는 만큼 EPC 등 투자사업 진행에 대한 우선순위가 중국 업체들에게 기울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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