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력전력청인 SWCC(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와 RO(Reverse Osmosis) 담수화 시설 EPC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Jedda에서 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Shuaibah에 일일 40만톤급 RO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Jeddah SWRO Ph.4 Desalination Project라 명해졌다.
두산중공업은 SWCC와 약 4,700억원에 EPC 일괄방식으로 약 33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한 첫 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0년까지 4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RO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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