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김천대와 융복합에너지공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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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김천대와 융복합에너지공학과 개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3.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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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기계, 전기, 전자 등 전공 융합한 학과
사업관리, CAD 등 직무능력 갖춘 청년 엔지니어 양성

▲ 한전기술-김천대, 계약학과 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김천대학교와 손을 잡고 사업관리, CAD 등 직무능력을 갖춘 청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건설, 기계, 전기, 전자 등 공을 융합한 융복합에너지공학과를 개설한다.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29일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과 김천대학교 윤옥현 부총장이 참가했으며 김천대와 계약학과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융복합에너지공학과를 계약학과로 개설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계약학과는 국가, 지방자치 단체 또는 산업체 등이 특정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산업교육이 필요할 때 대학과 계약을 통해 정원 외로 개설‧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한전기술은 2013년부터 고졸 공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고졸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필요성이 제기돼 계약학과 개설에 나섰다.

융복합에너지공학과는 건설, 기계, 전기, 전자 등의 전공과정을 융합한 학과로서 플랜트사업관리, 기계 CAD, 플랜트 CAD 직무능력 등을 갖춘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전기술은 학년당 모집정원을 20명 내외로 하고, 정기모임활동 지원과 전시회 및 산업체 견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 주간을 이용한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해 직장생활과 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금 제도도 유치할 예정이다.

박구원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선취업 후진학제도가 우리 사회에서 자리잡는 우수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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