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EDCF협조융자 녹색개발사업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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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EDCF협조융자 녹색개발사업 적극 발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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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WB가 녹색성장기금 지원과 연계한 EDCF-WB 협조융자 사업을 연내 발굴하기로 합의하고 후보사업 협의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2017년 WB 녹색성장기금 ’녹색혁신, 한국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원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WB 녹색성장기금 행사에는 탄자니아, 케냐 등 아프리카 9개국 및 기금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관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녹색성장기금사업이 개도국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WB 후속 차관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EDCF와 WB간 협조융자를 적극 활용하고 한국의 녹색개발 분야 실질적 참여 확대라는 녹색개발협력 2대 원칙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WB측에서도 녹색성장기금 지원과 연계한 EDCF-WB 협조융자 사업을 연내 발굴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정부와 후보사업 협의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송 차관은 재뉴어리 마캄바 탄자니아 환경부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EDCF사업 등 양국간 녹색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폐기물·하수처리 등 환경관리 분야에서 EDCF, KSP, WB 신탁기금 등을 활용해 한국의 녹색개발 경험·기술을 전수·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녹색개발정책 역량강화,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에너지, 토지전산화, 폐기물관리 분야의 한국 혁신사례와 기술이 소개돼 현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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