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에 따르면 강창희 국회의장은 22일 한국을 방문 중인 라르스 라스무센 GGGI의장을 접견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촉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과거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 두 번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촉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무센 의장은 “한국과 덴마크는 녹색성장 동맹국”이라며, “GGGI가 국제기구로 출범을 하게 된다면 아시아에 기반을 둔 최초의 국제기구”라면서 “GGGI 설립협정문의 국회비준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 의장은 “우리나라도 여‧야 모두 녹색성장에 대해서는 함께 공감하고 있다”면서, “국회 내 절차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한국 측에서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김성용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측에서는 리처드 새먼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장,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신부남 녹색성장 대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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