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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플랜트 기자재업체 참여기회 극대화”문재도 사장, “무보 25주년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 거듭날 것”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CIS, 중남미 신흥국 성장세 회복 전망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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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7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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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석유가스 정제 및 석유화학 플랜트를 중심으로 기자재업체 등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극대화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문재도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은 무역보험공사가 창립된지 25년이 되는 해로 적재적소의 금융지원과 철저한 내부 혁신을 통해 보다 책임감있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무보는 중소조선사, 모뉴엘 등 수출금융 지원과정에서 국민경제적으로 여러 부담을 안겨드리는 등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을 보낸 것 또한 사실”이라며, “철저한 내부혁신과 경영 방향성 정립을 통해 올해를 무보의 소명을 제대로 수행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문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중장기 경영전략과 비전 재검토 및 혁신안 수립을 위한 TF를 설치했으며 결과는 오는 7월 7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문 사장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적극적 공조를 통해 정책금융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시장실패 보완이라는 정책금융 본연의 사명을 달성하겠다”며, “민간 금융기관이 감당할 수 없는 고위험 신흥시장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지원, 플랜트 수출 등 프로젝트 금융시장에 대한 유동성 지원,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 육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무보는 올해 무역보험 총량 공급목표를 전년도 지원실적 156조원 대비 6% 증가한 165조원으로 설정했다.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성장세 회복이 전망되는 CIS, 중남미 저개발 신흥국에 ‘Mobile-K Office’ 파견을 확대해 시장 공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Mobile-K Office는 무보 직원이 신용조사가 어려운 개도국 해외 수입자의 현지 매장, 창고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황을 파악하고 실시간 무역보험 지원 의사결정을 한다.

특히, 무보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트 금융시장은 석유가스 정제 및 석유화학 플랜트를 중심으로 그간의 발주가뭄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며, “사우디 아람코 등 우량 발주처와 구축된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함으로써 플랜트 기자재업체를 포함한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 3월말 수출초보기업 대표이사 연대보증 면제, 수출안전망보험 본격 확대, 환변동보험료 특별할인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수출안전망보험은 연간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과 내수기업이 별도의 비용부담과 가입절차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역보험제도로, 수출 후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연간 U$2만 달러 이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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