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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콜로라도 30MW 태양광발전 운영 개시세계 최대규모 미국 전력시장 최초 진출
25년간 운영 2,500억원 매출, 국내 기자재 150억원 수출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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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1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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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현장 - (좌측 세번째부터) Brad Gagne plant manager,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미국 칼라일 그룹 자회사 코젠트릭스 솔라 홀딩스로부터 콜로라도 소재 30MW 태양광 발전소의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한전 가족이 된 현지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필리핀 일리한 사업처럼 알라모사 발전소가 미주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전은 국민연금 등의 국내 연기금으로 조성된 코파펀드와 함께 미국 콜로라도주 알라모사 카운티에 위치한 30MW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설비 유지보수는 한전이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생산된 전력은 콜로라도 전력과 장기판매계약을 통해 전량 판매되며, 사업기간 25년 동안 2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단지 내 유휴부지에 패널증설 및 ESS 설치 시 국내 기자재를 활용해 150억원가량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본 발전소는 집광형 모듈을 사용해 기존 일반 실리콘 모듈보다 성능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최대효율 약 31%까지 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콜로라도 태양광 인수운영은 한전이 세계 최대 선진전력시장인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전은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북미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한전은 2015년 전체 매출의 8.2%인 해외부문의 비중을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27%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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