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우리은행과 함께 2조3,000억원 규모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해외 25개국, 252개 해외점포는 해외 수주에 필요한 보증서를 직접 제공한다. 이로인해 그동안 현지은행 보증서 발급에 애로를 겪던 조합원들에게는 업무편의 및 발급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 정대진 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시장진출에 애로가 많았던 중소·중견엔지니어링 사업자들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엔공조와 함께 해외 보증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