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여수 롯데케미칼 증설 사실상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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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여수 롯데케미칼 증설 사실상 '得'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4.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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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림산업이 오랜만에 국내 플랜트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여수공장 Ethylene 증설 EPC를 대림산업이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여수공장 Ethylene 증설 사업은 미국에 투자 중인 ECC(Ethylene Cracking Center)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Ethane 등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진행되는 총 사업비 3,000억원대 사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최종 낙찰을 앞둔 대림산업은 막판까지 삼성엔지니어링과 경합을 펼쳤으나 결국 무게가 기울었으며, 이에 현재 연산 100만톤급 Ethylene 플랜트를 연산 120만톤급으로 증설하는 EPC를 상반기부터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프로젝트 규모는 약 2,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이 내년말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안에 본계약이 마무리되어 과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이 Ethylene플랜트와 함께 10만톤 증설을 추진 중인 Propylene 플랜트는 롯데건설이 EPC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관심도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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