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S-Oil 공사현장에서 대형 타워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110m 높이의 현장 타워크레인이 배관 위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는 약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승용차 및 트럭 등 차량 2대와 굴삭기 1대가 연소햤으며, 현장 근로자 약 5명이 크레인 전복에 따른 여파로 크고 작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원청인 대림산업과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당시 어떤 작업이 진행됐고, 어떤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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