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에 관심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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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에 관심도 높인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4.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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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SK건설은 중부발전, 두산 등과 부생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안형 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20MW급 수소연료전지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 본가동을 위해서는 약 1,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SK건설은 EPC,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 두산은 연료전지 모듈 및 장기유지보수서비스 공급하는 역할을 맡아 과업을 진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사업에 대한 승인이 나올 경우 연내 Pilot 착공을 시작하며, 이를 바탕으로 본사업을 진행해 2019년말 상업운행을 목표로 EPC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신기술인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확산, 발전돼 나가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에너지신사업 정책의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생길 수소연료전지 플랜트는 기존 수소연료전지 플랜트와 달리 가스로부터 수소를 얻는 것이 아닌 원유 등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사용해 가동을 하는 만큼 원료 수급 활성화가 사업에 대한 경제성 확보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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