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유플랜트도 민자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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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유플랜트도 민자로 'Go'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5.1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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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1일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청이 Basra 지역 Fao에 정유플랜트 EPC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연산 30만bbl급 정유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2014년 건설을 기획했으나 2015년 내전 영향으로 건설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어 왔다.

이라크 정부는 입찰에 대한 일정을 오는 31일 시작해 8월 1일까지 진행해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일반적인 정유플랜트와 달리 BOO(Build Own Operate) 또는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이라크 정부의 고육지책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사업진출을 위해서는 EPC 단독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에너지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가 선순위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따라서 사업에 대한 성공 여부는 전략적 협력은 물론 이를 만들어 내는 과정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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