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 국산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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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 국산화 한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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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7일 K-water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국가 R&D'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 국산화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water는 오는 2022년까지 총 개발비 347억원을 투입해 강릉원주대학교 및 ㈜신한정공 등 산·학·연 11개 기관과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목표는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의 전 공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완료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K-water '수차성능시험센터'에는 국제 기준에 맞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시험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개발의 마지막 공정인 실증 수행을 위해 지난 34년간 대청댐에 운영해 온 45MW급 수력발전플랜트 2기 중 1기를 신규 개발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국산화 개발 연구단은 오는 18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경기도 안양시)에서 연구단 공식 출범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갖는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그동안 수력산업 발전을 위해 수차성능시험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국산화 개발의 성과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기술종속에 따른 국부유출 방지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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