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연 1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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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연 10조원 투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5.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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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업계, “일자리 10만개 창출 예상, 새로운 기회될 것”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앞둔 CM전문가들이 연간 10조원이 추가투자되고 일자리가 10만개 창출되는 등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CM협회에 따르면 25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 및 건축부문 신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목표로 관련 정부정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CM협회 측은 설명회를 통해 향후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정녕호 CM협회 건설산업연구센터장은 “제로에너지건축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전면 의무화에 따라 강화될 제도 수준에 맞는 건설기술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융복합된 개념의 기술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며, “제로에너지건축은 우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육인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사무관은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을 통해 국민 생활밀착형 중소규모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모든 용도의 민간공공건축물이 의무화 된다”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조성을 통해 건설산업 부문에 연간 10조원 추가 투자 유발시 연간 1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철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이사는 “제로에너지건축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자들이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도태되지 않도록 끊임없는 역량강화와 경쟁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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