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민자 발전 프로젝트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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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민자 발전 프로젝트 줄줄이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8.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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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화력 및 열병합발전 민자사업 잇따라
멕시코 전력 상황 대변

멕시코가 전력 상황 극복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가 발전플랜트 4건에 대해 국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조만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찰이 계획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Aguascalientes 및 Nuevo Leon, Sonora주 열병합발전소 3건과 Chihuahua주 복합화력발전 1건으로 모두 멕시코 연방 전력청이 발주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젝트 내용을 살펴보면 Aguascalientes, Nuevo Leon, Sonora 프로젝트는 각각 459MW, 1GW, 683MW급으로 진행되어 BOT(Built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입찰일정은 모두 11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Chihuahua주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929MW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설립하는 공사로 추정사업비는 10억2,800만달러에 달하며 앞에 3건의 공사와 달리 BOO(Build Own Operate) 방식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9월 입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해 시장에서는 매력은 있으나 선뜻 손을 내밀기가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시장 관계자는 "멕시코 발전 프로젝트가 대형 사업이 4건이 나온 점은 분명 매력적인 상황임은 틀림 없다"며 "그러나 문제는 민자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자금조달에 대한 위험 부담과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겪었던 중남미 시장에서의 애로사항의 경험은 프로젝트 수주에 관련업체들이 선뜻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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