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말레이서 9억달러대 복합화력발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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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말레이서 9억달러대 복합화력발전 계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5.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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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민자발건소 건설에 나서게 됐다.

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민자 발전회사인 Edra Energy Berhad사와 복합화력발전소 EPC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Melaka주 Alor Gajah에 2.2G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식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하종현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 Dato’ Mark Ling Edra Energy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9억1,8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중 E와 C 과업을 담당하게 되며, 현대건설이 P 과업을 담당해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발주처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40개월간 과업을 수행 후 본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동남아 발전플랜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 경제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기 내 고품질 준공을 통해 해외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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