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폭 넓힌 경기도, 엔협-관리협 어디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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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폭 넓힌 경기도, 엔협-관리협 어디나 등록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6.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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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경기도가 엔지니어링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1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경기도의 건설기술용역업 위탁업무 복수기관 지정 변경 고시 재검토에 따라 지난 5월 30일자로 위탁업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내 엔지니어링업체들은 건설기술용역업 등록 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이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현재 국토부의 건설기술용역업자 종합정보관리시스템(CIMS)의 정보제공 제한에 따라 변경등록분야는 여전히 건설기술관리협회만 단독 지정된 상태다. 때문에 4,000여 전국엔지니어링사의 불편이 크게 가중돼 왔다.

업계는 경기도의 이번 결정이 오는 7월로 예정된 국토부의 CIMS 관리기관 지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엔지니어링사 대표는 "도내 업계의 민원불편 사항에 귀 기울여 준 남경필 지사의 선택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지속된 이중등록에 대한 불편과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반면, 충청남도 소재 업체 대표는 "충청남도는 관리협회에만 업등록을 할 수 있어 불편한점이 많다"면서 "충청남도를 비롯한 타지자체도 엔협과 관리협회 모두 업등록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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